[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홍콩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홍콩무역발전국과 함께 'Korea×HongKong Startup Event'를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했다.
5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된 Korea×HongKong Startup Event에서 홍콩무역발전국 Mr.Billy Lee 한국지부장이 홍콩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
이번 세미나에서는 Mr. Billy Lee,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이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 스타트업허브로서의 홍콩의 역할과 지원사항,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홍콩 진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주었다.
이와 함께 Clee Capital & Marga Group의 대표인 Mr.Chris Lee가 홍콩 VC 시장의 투자 트렌드 및 한-홍콩 협력 전략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스타트업의 홍콩진출 고려 시 현지 VC와의 네트워크 구축 방법, 투자 협상 전략, 한국과 홍콩 VC간 협업 방안 등 팁을 제공했다.
실제 홍콩을 진출한 메가존클라우드 김종찬 전무는 "홍콩은 아시아 태평양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하는 지역이며 다양한 인재풀이 있어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핫스팟과 같다"며 참석자들에게 홍콩 진출의 확장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홍콩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 2개사(에이플네이처, 알엠에스)의 IR발표와 기업홍보를 통해 홍콩VC의 투자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상호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의 벤처스타트업의 화두 중 하나는 글로벌 진출이며, 미국이나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 도전하는 벤처스타트업이 늘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도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1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등 벤처스타트업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핀테크, 바이오산업 등에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도전이 예상된다"라고 말하며 "협회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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