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일부 지역에서 대통령 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미 동부 시간 6일 오후 8시 25분 기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95명,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3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30명), 사우스캐롤라이나(9명), 테네시(11명), 오클라호마(7명), 앨라배마(9명), 미시시피(6명), 웨스트버지니아(4명), 켄터키(8명), 인디애나(11명) 등 10개 주에서 조기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확보한 선거인단은 95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CBS 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주리(선거인단 10명)도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주리 주까지 승리하면 10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미국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 이상의 표를 확보해야 한다. 매직넘버를 획득하지 못하고 선거인단 수가 정확히 절반인 269명으로 나뉘면, 연방 하원이 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하고, 상원은 부통령을 뽑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29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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