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DI "건설투자 부진 지속…내수 회복 제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DI, 2024년 11월 경제동향 발표
9월 건설기성 -0.1%…5개월 연속↓
10월 수출 4.6% 증가…"양호한 흐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제약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발표한 '2024년 11월 경제동향'에서 "ICT 수출의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제조업의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설비투자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상품소비와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제약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1.1%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 생산은 -9.2%에서 -12.1%의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업생산(1.1%→-0.2%)은 정보통신업(1.1%→-0.7%)이 감소로 전환되고 운수⋅창고업(8.1%→3.9%)의 높은 증가세가 완만해지면서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 광공업생산(3.8%→-1.3%)은 반도체(-3.0%), 자동차(-0.5%)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다만 이는 반도체가 전년 동월에 큰 폭(33.5%)으로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에도 일부 기인한 것으로, 계절조정 전월대비(-0.2%)로는 소폭 줄었다.

제조업은 재고율이 하락하고 평균가동률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제조업 회복세는 유지했다. 계절조정 전월대비 기준으로 출하가 1.3% 증가한 가운데 재고는 2.0% 감소하면서 재고율은 110.3%에서 106.8%로 하락했다.

평균가동률은 74.3%에서 73.5%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올해 연평균(73.1%)을 웃도는 수준이다.

수출은 증가 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양호한 흐름으로 판단했다. 10월 수출은 전월(7.5%)보다 낮은 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 수출이 증가로 전환된 데 따른 기저효과에 일부 기인한 것으로 ICT 품목의 호조에 따른 양호한 흐름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변동성이 높은 선박(-28.5%)과 국제유가 변동에 민감한 석유제품(-34.9%)이 크게 감소한 반면 ICT(28.4%)는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3.4%→3.4%)과 대중 수출(6.3%→10.9%)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수입은 유가 하락 등으로 주요 에너지자원(-8.2%→-7.7%)의 감소세가 지속되며 전월(2.2%)보다 낮은 1.7%의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66.6억달러→31.7억달러)는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상품소비가 미약한 흐름을 지속한 가운데 건설투자가 크게 위축되면서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실제로 상품소비는 대다수 품목에서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월 소매판매는 승용차(-4.4%→2.1%)가 생산 차질 완화에 따라 증가했으나 음식료품(-6.1%), 의복(-2.3%), 화장품(-10.2%)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부진하며 -2.2%를 기록했다.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0.4% 감소하며 상품소비의 부진을 시사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0.0)보다 소폭 상승한 101.7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다수의 품목에서 가격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둔화흐름이 지속됐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상품(0.9%→0.3%)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면서 전월(1.6%)보다 낮은 1.3%의 상승률에 그쳤다.

농축수산물(2.3%→1.2%)은 공급 측 물가 상승 압력이 약화하며 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 석유류(-7.6%→-10.9%)는 유가 하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으며 이달에는 유류세 인하 폭 조정으로 물가 하방 압력이 일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상추 평균가격은 100g에 2422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134% 올랐으며 얼갈이배추는 1kg의 4067원으로 66% 증가했다. 2024.07.21 choipix16@newspim.com

변동성이 낮은 근원물가(2.0%→1.8%)도 물가안정목표(2%)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금리에 민감한 내구재(1.2%→-0.2%) 등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설비투자(7.5%→6.1%)는 운송장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관련 투자의 급증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운송장비(30.3%→-5.8%)는 항공기 등 기타운송장비(68.0%→-11.3%)의 일시적 급증이 조정되면서 감소했으며 계절조정 전월대비(-15.1%)로도 큰 폭으로 줄었다.

그러나 기계류(0.6%→9.8%)는 반도체제조용장비(5.0%→51.0%)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설비투자의 높은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일부 선행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9월 건설기성(불변, -9.2%→-12.1%)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다.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는 토목부문(0.7%→9.9%)의 증가세가 크게 확대된 반면 그동안 수주가 부진했던 건축부문(-2.8%→-3.7%)은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기성은 5개월 연속 감소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건설수주(경상, 2.5%)와 주택착공(47.5%)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선행지표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KDI는 "일부 선행지표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시차를 두고 건설투자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당분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8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 기준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축소됐다. 서울 도심 아파트의 모습. [사진=뉴스핌DB]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