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운용, 'KODEX 코리아밸류업' ETF 상장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16:13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16:13

수익성·배당성향 높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추진 100개 종목 투자
'운용규모·거래량 1등' 운용사 노하우...0.0099% 저보수에 월배당 지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는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잘 추진하고 있는 100개 종목에 투자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2024.11.04 yunyun@newspim.com

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KRX 밸류업 지수는 정량과 정성 지표가 모두 우수한 기업을 판별해 편입한다. KRX 밸류업 지수는 시장대표성(일평균시가총액), 유동성(일평균 거래대금), 수익성(당기 순이익), 주주환원(배당성향, 자사주소각), 시장평가 (주당순자산비율, PBR) 그리고 자본효율성(자기자본이익률, ROE)을 고려한 6가지 엄격한 정량 지표를 선정해 평가하고 이에 추가로 밸류업 조기 공시 기업은 특례 편입하는 한편, 미공시기업은 우선 편출하는 등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는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우량기업을 정량적으로, 밸류업 공시이행기업을 정성적으로 투자하는 ETF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ETF를 직접 거래하는 상황에서의 호가 수준과 유동성이 수익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한국 최초의 ETF인 KODEX 200을 상장시키고 현재 운용규모 62조 8천억원, 일평균 거래대금 2조 3천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20년 이상동안 국내 1위 위치를 공고히 해온 국내 1위 ETF 운용사다.

특히 국내 주식형의 경우, KODEX 국내 주식형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타 운용사의 주식형 ETF 를 모두 합친 거래대금의 4배 수준인 8500억원에 육박하는 등 풍부한 거래량과 호가 기반의 원활한 유동성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는 밸류업 주식의 배당을 투자자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일로 월배당을 지급한다. 향후 정부의 인센티브 제도 기반의 배당금 증액과 함께 꾸준한 주주 친화적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배당금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보수는 0.0099%를 적용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 상무는 "코리아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들의 효율적인 자본활용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유도해 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는 데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1위 ETF 운용사의 검증된 역량과 노하우가 담긴 KODEX 코리아밸류업 ETF에 투자하는 대한민국 투자자들과 함께 한국증시 밸류업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