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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 잡고 송이산 살리고'...'재선충 전쟁' 배경 설명 김광열 영덕군수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15:24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15:25

31일 언론 브리핑 주재...."2025년까지 사업비 100억원 투입, 행정력 집중"
"재선충 확산 등 국가적 재난...정부 차원 지원·적극적 관심 촉구"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31일 오전 김광열 영덕군수가 군청 브리핑룸에서 '재선충과의 전쟁! 영덕송이를 지키자'의 슬로건을 담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발대식' 언론 브리핑을 주재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번 '재선충과의 전쟁' 선포는 확산일로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위한 선제적 차단과 전국 최대 송이산지인 '영덕송이' 생산지 보호 등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이날 발대식을 통해 출범한 방제단을 중심으로 올 11월부터 내년도까지 예산 100억여원을 투입해 재선충 방제와 송이산지 보호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재선충 확산 등은 국가적 재난이다. 정부 주도의 방제시책과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영덕군의 산림면적은 5만9000ha규모이며, 이중 소나무림은 2만7000ha규모이다. 지난 2009년 2월, 처음 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올해 4월 말 기준 감염목은 4165본으로 확인됐다.2024.10.31.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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