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가 호흡이 멈춘 베트남 이주 여성의 10개월 영아를 긴급 후송해 목숨을 구했다.
베트남 이주 여성이 호흡이 멈춘 10개월 영아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를 찾아 긴급 후송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거창경찰서] 2024.10.31 |
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낮 12시께 이주 여성은 아림지구대를 찾아 영아가 호흡이 없음을 알렸다.
119 구급차 요청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112순찰차로 3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곧바로 아이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빛났다.
아림지구대장 이경환 경감은 "우리의 신속한 조치가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주 여성은 경찰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고, 영아는 응급조치 후 무사히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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