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30일 창원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 불꽃쇼에 약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8시에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멀티미디어 불꽃쇼 [사진=창원시] 2024.10.31 |
국화 향으로 가득한 마산만 밤하늘에 펼쳐진 이번 행사는 사전 공연부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버블매직쇼와 비스타의 공연 등 사전프로그램으로 행사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대형 폭죽이 터지며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됐다. 음악과 함께 펼쳐진 화려한 불꽃이 바다 위에 잔영을 남기며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시는 많은 인파에 대비해 공무원과 경찰, 소방 인력 등 총 300명을 배치하고 안전 조치를 철저히 마련했다. 행사 시작부터 종료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풍성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남은 축제 기간을 무사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에는 인디밴드가 참여하는 인디뮤직 페스타가 예정되어 있으며, 2일에는 지역 프로스포츠 응원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남아 있는 축제는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을 유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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