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찾아가는 반찬가게'를 통해 관내 1인 및 노인 가구에 매주 반찬 4종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이 1인 또는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반찬가게 [사진=하동군] 2024.10.31 |
이 서비스는 8개 읍면의 1인 또는 노인 부부가구 24명에게 제공되며, 건강식사배달사업 수혜 지역은 제외된다.
해당 사업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면 안부 확인과 복지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이용자인 박모 씨는 "매주 목요일 반찬 배달을 기다리게 된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군은 이 외에도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고독사 예방 반려로봇 설치 지원 등을 통해 군민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기 발견과 연령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주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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