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솔루션 유럽 1위 검진센터 공략" - 지엘리서치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09:0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31일 피플바이오에 대해 유럽 1위 검진센터 신랩과 '알츠온 플러스(알츠온 해외 수출명)'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지엘리서치 박창윤 연구원은 "피플바이오의 핵심 기술은 멀티머 디텍션 시스템(MDS, Multimer Detection System)으로 변형 단백질 질환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올리고머 및 멀티머를 혈액을 통해 선택적으로 구별, 검출하여 관련 질환을 진단하는 기술"이라며 "모든 변형단백질 질환 진단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서 조기 진단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고 밝혔다.

피플바이오 로고. [사진=피플바이오]

이어 "혈액 기반의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솔루션인 '알츠온(Alzon)'의 진단 원리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의 응집 여부 측정"이라며 "식약처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100%, 특이도 92%를 기록해 실제 현장에서는 약 80% 수준의 정확도로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알츠온은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혈액을 통해 간단한 검사 절차로 진행되며, 고가의 검사장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 건강검진센터에서 선별검사로써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시장의 경우 작년 12월 헝가리 공급 계약 체결 및 올해 태국, 말레이시아에서도 인허가 승인 및 론칭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