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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3분기 GDP 2.8% 성장…고금리 속에서도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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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지출 3.7% 증가…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강해
컴퓨터 및 주변장치 지출 급증에 기업 장비 투자도 탄탄
PCE 물가상승률 1.5%로 연준 목표치 밑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3분기 미국 경제가 고금리 여건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비지출은 지난해 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기업들의 장비 투자도 활발히 진행됐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30일(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월가 기대치 3.1%를 하회하는 수치다. 지난 2분기 미국 경제는 3.0% 성장했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고금리 여건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경제 활동에서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3분기 중 3.7% 증가해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강했다. 소비지출 증가는 주로 재화 소비에 집중됐다. 연방정부 지출도 방위비의 14.9% 급증과 함께 9.7% 늘었다. 3분기 방위비 지출은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3분기 중 11.2% 증가한 수입은 GDP 성장률에서 마이너스(-) 역할을 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8.9% 늘었다.

미국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이.[차트=미 상무부 경제분석국] 2024.10.30 mj72284@newspim.com

비주택 고정지출은 3분기 중 3.3% 증가하는 데 그쳐 1년간 가장 느린 속도로 확장했다. 반면 기업들의 장비지출은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강했다. 컴퓨터 및 주변장치에 대한 지출은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인 32.7% 늘어 인공지능(AI) 호황을 반영했다. 주택 투자는 고금리 부담에 지난 2022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인 5.1%(연율) 감소했다.

물가 완화세도 지속했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5% 상승하는 데 그쳐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를 하회했으며 2분기의 2.0%보다도 큰 폭으로 내렸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2.2% 상승했다. 개인 저축률은 4.8%로 2분기 5.2%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GDP 보고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달 회의에서 0.25%포인트(%p)의 금리 인하에 나선 후 12월에도 같은 폭으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시장은 이날 GDP 지표에 밋밋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 개장 전인 오전 9시 9분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모두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미 국채 금리는 장단기별로 혼조세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4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260%를 가리켰고 2년물은 1.6bp 오른 4.135%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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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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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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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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