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류중일 "김도영, 쿠바전부터 3번 타자 3루수 투입"

기사입력 : 2024년10월30일 16:05

최종수정 : 2024년10월30일 16:05

KIA·삼성 선수, 30일 프리미어12 대표팀 합류
'광속 잠수함' 이강준, 팔꿈치 통증으로 하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격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이 "김도영은 쿠바 평가전부터 선발로 나간다"면서 "일단은 3번 타자 3루수로 생각하고 있다. 포지션과 순번은 아직 고정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를 치른 KIA와 삼성 선수들이 30일 선수단에 합류해 류중일호는 '완전체'가 됐다.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훈련에 두 팀 선수는 참가하지 않고 31일은 대표팀 전체 휴식일이라 하루 더 쉰다.

김도영. [사진 = KIA]

류 감독은 이날 훈련에 앞서 "내일은 공식 훈련이 없는 휴식일이지만 KIA와 삼성 선수들은 간단한 회복 훈련을 진행해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며 "1루와 3루에는 선수가 많아서 누굴 대타로 쓸지 고민이다. 28인 최종 엔트리를 추리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과 2일 쿠바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월 6일에는 국군체육부대와 경기한 뒤 11월 8일 대만으로 떠난다. 대만에 도착한 뒤에는 11월 10일 마지막으로 대만 리그 구단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11월 13일 대만 야구대표팀과 프리미어12 B조 개막전을 치른다.

류 감독은 "쿠바전에는 미리 합류한 투수 전원이 나갈 거다. 선발 투수는 2이닝 정도, 나머지는 1이닝씩이라도 다 던진다"고 소개했다. 타선에 대해 "대회 전 치르는 4경기 동안은 컨디션에 따라 라인업이 달라질 것"이라며 "단기전인 만큼 컨디션 좋은 친구들을 기용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광속 잠수함' 이강준(국군체육부대)이 부상으로 야구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류 감독은 "이강준은 투구하다가 팔꿈치를 조금 다쳤다. 3∼4주 정도 치료받아야 한다고 해서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최고 시속 160㎞의 빠른 공을 자랑하는 이강준은 올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KBO 퓨처스(2군) 리그에서 44경기 3승 1패 1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0.76으로 맹활약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