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40대 회장 선거에 강주호 경남 진주동중학교 교사와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가 후보로 각각 출마했다고 30일 밝혔다. 후보들은 오는 12월 4일까지 선거운동을 한다.
교총은 선거홈페이지, 한국교육신문, 이메일 등을 통해 후보들의 △자기소개문 △공약 △회장 후보자 공보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또 회장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 후보의 온라인 공보물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선거 일정은 △후보자 온라인 공보물 탑재(11월 11일) △회장후보자 토론회 개최(11월 22일 16:00 온라인 생중계) △선거인명부 최종 확정(12월 2일) △온라인 투표(12월 5일~10일) △개표 및 당선자 발표(12월 11일)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부회장 후보 5명도 각각 결정됐다. 부회장은 유‧초등 2명, 중등 2명, 대학 1명이다. 다만 여 부회장 후보가 1명 이상이어야 하며, 유‧초등학교 및 중등학교 부회장 후보 중 각 1명은 반드시 교사여야 한다.
이번 선거는 회장‧부회장 후보의 범죄 경력 및 징계 이력 검증이 강화됐다.
회장‧부회장 후보자는 벌금형 이상의 범죄 경력(선고유예 포함) 및 견책 이상의 징계 또는 불문경고 이력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해당 내용은 선거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 모두 범죄 경력과 징계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 경력이나 징계 이력을 숨기거나 허위로 등록한 경우에는 선거운동 금지 위반과 동일한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교총 관계자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교총 도약과 화합을 이끌 새 회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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