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와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30일 새만금 제2호 방조제 일원에서 '새만금 김제 희망 축제 및 환경정화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서백현 김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새만금 미래 시민연대 위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제시 새만금 제2호 방조제에서 열린 '새만금 김제 희망 축제 및 환경정화활동'에서 정성주시장이 축사하고 있다.[사진=김제시]2024.10.30 gojongwin@newspim.com |
축제는 2015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결정한 제2호 방조제의 김제시 관할 9주년과 만경 7공구 방수제 김제시 관할 결정을 기념해 시민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 앞서 김제시 공무원과 새만금 미래 시민연대 회원 200여 명이 바람쉼터 및 제2호 방조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했다.
바람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드론 현수막 퍼포먼스,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강병진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새만금에서 김제의 희망찬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축제가 김제시의 새만금 관할권 확보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김제 미래 발전의 원대한 성장동력이 될 새만금 김제 관할권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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