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화시스템은 30일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필리조선소 인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최종 딜 클로징과 관련해서는 다음분기 실적발표에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아직 필리조선소 인수 완료를 한 상태가 아니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필리 현재 상태는 높은 선수금 비율이 있어 현재 미차입 상태로 자체 자금조달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에서도미국 조선·함정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투자들이 예상되는 부분이 있다"며 "기존 투자자들이 신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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