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런던 브릿지 역 방문...지역 특색 살린 프로그램 구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영국 런던의 런던 브릿지 역을 방문, 공간 활용 방안을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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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성역 선하공간 활용 방안 구상을 위해 런던 브릿지 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4.10.28 baek3413@newspim.com |
이번 방문에서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 상업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런던 브릿지 역을 포함, 사우스뱅크, 플랫 아이언 스퀘어, 버로우 마켓, 세인트 판크라스역, 킹스크로스역 등 다양한 성공 사례들이 분석됐다.
이러한 공간들은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 지사는 "이번 벤치마킹이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행 가능한 방안을 수립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오송역의 특성을 살려 문화 행사, 예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려 중이다.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도 김 지사와 현장을 동행하며 성공적인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오송역의 공간 활용은 도시 발전의 좋은 접근"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충북도는 오는 '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오송역 B주차장 일원에 연면적 765.3㎡, 2층 규모의 공간을 조성해 도정 홍보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간 조성은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