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본 오사카서 다양한 작품 연주 예정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립국악단이 오는 31일 오사카 전남도 도민회 초청으로 공연한다.
28일 광양시에 따르면 국악단은 '제2회 전라남도의 향기' 무대에서 창작국악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시립국악단. [사진=광양시] 2024.10.28 ojg2340@newspim.com |
공연은 오후 6시 '크레오 오사카 중앙홀'에서 진행되며 '뿌리 깊은 나무-샘이 깊은 물'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예술감독 류형선의 지도 아래, 이번 공연은 그의 첫 해외 공연 추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출연작 중에는 무지휘 합주곡 '국악관현악 산조합주', 실내악 '미로', 그리고 설장구 협주곡 '마침내 바다' 등이 포함되며 즉흥성과 창작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특별 초청공연에서는 일본 동요 '고추잠자리'와 '아리랑'의 편곡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누는 순서도 준비됐다.
류형선 감독은 "광양시립국악단의 도전 정신을 이번 공연으로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이 전라남도 도민 및 교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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