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유태일 부시장 주재로 2024 현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체납액이 많은 5개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그 간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부서 간 효율적인 징수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안성시, 세외수입 징수보고회 모습[사진=안성시] |
현재 안성시의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현황을 보면 2024년 9월말 기준, 부과액 502억원 중 424억원을 징수했다.
또 미수납액 78억원 중 납기 미도래 65억원을 제외하면 체납액은 13억원으로 정리율은 97%다.
시는 연말까지 정리해 목표를 달성하기로 하고 세부계획으로 △체납 고지서 발송을 통해 자진 납부 유도 △체납자 채권 및 재산 압류 △전자 예금압류를 통한 추심 △자동차번호판 영치 △각종 관허사업 제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강력한 행정 처분을 통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유태일 부시장은 "많은 부서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체납액이 이월되는 일이 없도록 체납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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