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교육청 '아침체인지' 성과 발표·어울림 한마당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11:49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11:4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0여 명과 함께하는 '2024 아침체인지(體仁智) 성과발표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를 깨우는 아침체인지(體仁智), 현재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사전 행사', 1부 '성과발표회', 2부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2024 아침체인지(體仁智) 성과발표회 및 어울림 한마당'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10.25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사전 행사는 롯데자이언츠 황성빈 선수 팬미팅, 마술사 송재숙·가수 싸이버거의 화려한 공연, 픽토그램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부스 활동으로 이뤄졌다.

아침체인지 성과발표회는 오후 2시 부경대학교 대학 극장에서 용소초 교사와 학생들이 펼치는 아침체인지 송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유준재 지사중 교사가 '아침체인지 성과와 운영 사례'를, 박종태 부산교대 교수가 '정책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유국종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이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안내한다.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인 '아침체인지 어울림 한마당'은 ▲피지컬 스포츠 체인지 ▲감성 스포츠 체인지 ▲미래 스포츠 체인지 3개 섹션으로 진행한다.

'피지컬 스포츠 체인지'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종 장애물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플라잉 디스크·풋살·배구·카바디 등 스포츠 리그 챌린지도 열린다.

일반 참가자들은 17개 스포츠 체험 부스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스포츠, 안전 보건, 도전! 60초 스포츠, 건강 체력 등 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감성 스포츠 체인지'는 학생들의 멋진 공연으로 이뤄졌다. 양동여중의 난타, 삼성중의 치어리딩, 을숙도초의 음악줄넘기, 영상예술고의 창작 댄스, 동여고·부산체고의 에어로빅, 동명공고의 태권무 공연이 펼쳐진다.

'미래 스포츠 체인지'는 VR을 활용한 가상 스포츠 체험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양궁, 볼링, 해양, 조정, 사이클, 배드민턴, 브레인 트레이닝, 레이져 사격 등 각종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래퍼 비오의 축하 공연과 경쟁 종목 시상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전면 시행 예정인 아침체인지의 특색 있고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일반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올해 아침체인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하는 모든 분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공감하는 좋은 기회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