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원주시는 상지대학교 부지 내에 신축 예정인 '강원 원주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25일 고시했다.
원주시,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 조성'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사진=원주시청]2024.10.25 icurchance@newspim.com |
이번 복합허브센터 조성은 기업 인프라와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SOC를 결합하여 낙후된 도심 기능을 창업 및 벤처 기업 중심으로 회복하고, 지역특화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R&D 지원 등 창업 수행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원주시가 신청한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센터 신축을 의결했다. 도와 시는 국비 145억 원을 포함해 총 285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4900㎡ 부지에 연면적 600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허브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조성된 센터는 복합형 스타트업 집적지 역할을 맡아 천연물바이오 소재, ICT융합헬스케어 등 강원의 주력 친환경 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청년층 유입 효과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까지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가 강원지역의 모범적 혁신허브센터로 도약해 지역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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