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처리 집진설비 내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 신일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0명이 대피했다.
25일 대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8시 13분쯤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포장공업 공장 관계자로부터 "내부 파지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24일 오후 8시 13분쯤 대전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포장공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10.25 jongwon3454@newspim.com |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34대와 인력 10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56분만인 오후 9시 9분쯤 진압했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10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파지처리동 집진설비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연소 확대없이 진압이 완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찰열로 발생된 스파크가 미세먼지 및 폐지에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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