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 충칭시, 중국 4대 직할시에서 러브콜
총 투자 규모 261억위안 (약 5조 506억원), 충칭생명과학기술도시 프로젝트 단독참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에스이엔엠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충칭생명과학기술도시 프로젝트 투자설명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 모인 한중 기업관계자들은 양국의 산업발전을 기대하며, 총 투자규모 261억 위안 (약 5조 506억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진출 기업에 대한 각종 원스톱 서비스 지원, 세금감면 뿐만 아니라 중국 내 국영기업 매칭을 통한 합자투자, 중국 제이디닷컴 등 온라인 판매망 연결과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약속했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축사를 통해 "충칭생명과학기술 도시는 한중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국회에 사단법인 한중동맹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중국비산구위원회 친웬민서기(왼쪽)과 엔에스이엔엠 대표이사 최한초 대표이사(가운데), 김병양 CF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에스이엔엠] |
그 중 충징생명과학기술 도시프로젝트에 엔에스이앤엠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는 단독으로 참여, 한한령 이후 처음으로 중국 진출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또한 당일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중국 충칭시 비산구 공산당 서기인 칭웬민 서기와 정부 관계자 16인과 강남 모처에서 추가 만찬을 별도로 가지며 중국진출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였다.
엔에스이엔엠 관계자는 "24일 만찬은 뜻 깊은 만남의 자리로 미디어 콘텐츠 분야 산업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며 "내달 11일 충칭시에 정식으로 초청 받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최종 합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