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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대차, 북미 호조로 3Q 최대 매출 달성..."과감한 혁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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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2조9283억, 전년비 4.7%↑...영업이익률 8.3%
영업익 3조5809억...美 보증 일회성 비용 영향 6.5%↓
분기 배당 2000원...인도 자금 재투자·조지아 공장 가동중
"치밀한 내부 진단 및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 마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24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2조928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북미 지역에서의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돼 6.5% 감소한 3조58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3%다. 3분기 배당은 지난 2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500원 인상한 2000원으로 결정했다.

글로벌 사업 관련, 지난 22일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한 인도법인(HMI)에 유입될 자금은 인도 시장 재투자에 사용한다. 또한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한 전기차 공장은 지난 3일부터 가동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개최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3분기 실적으로 도매 판매 101만1808대, 매출액 42조9283억원(자동차 34조195억원, 금융 및 기타 8조9089억원), 영업이익 3조5809억원, 경상이익 4조3697억원, 당기순이익 3조2059억원(비지배 지분 포함)을 발표했다.

3분기 누계 기준(1~9월)으로는 판매 307만5742대(도매 기준), 매출액 128조6075억원, 영업이익 11조4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기획재정본부장 이승조 전무는 3분기 최대 매출 달성 이유에 대해 "북미 판매 호조와 ASP(평균판매단가) 증가로 인해 믹스 개선이 1조4664억원 발생했다"며 "이에 더해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따른 긍정적 환율 효과 4944억원과 금융 부문 매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상승에 따른 믹스와 인센티브 합산 효과가 마이너스 4693억원 발생했으며, 미국 그랜드 산타페에 대한 선제적 보증 기간 연장 조치 시행에 따른 일회성 품질 보증 비용 3192억원의 발생 영향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고 했다.

현대차는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01만1808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공장 하계 휴가 및 추석 연휴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확대 덕에 1.8% 증가한 16만9901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신형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인기에 힘입어 북미 지역 판매가 9.3% 증가한 30만3319대를 기록했으나, 중국과 유럽 지역 수요 감소로 4.2% 하락한 총 84만1907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환율 하락, 금리 인하 등 매크로 불확실성 증대와 중동·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몇 년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내외 복합적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원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밀한 내부 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간다.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목표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품질 확보 ▲원가 개선 ▲판매 효율화 ▲글로벌 역량 확대 ▲내부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 현대차그룹]

해외 현지 시장 적극 개척 노력도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지난 10월 3일부로 가동해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금 램프업(ramp up, 정상이 될 때까지 출력을 올리는 기간)이기 때문에 물량 자체로는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점진적으로 속도를 늘려가면서 공장 가동률을 정상화시키려고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인도 증시에 상장한 HMI(현대차 인도법인) IPO(기업공개) 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상장으로 유입된 현금은 주로 인도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재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사로서 HMI의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면밀히 고려해 HMC 주주 환원 계획을 수립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에 보고 후 이사회 보고 및 승인 후 상세한 주주 환원 계획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주 환원 강화를 통한 밸류업 노력도 계속된다. 현대차는 3분기 배당금을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대비 500원(33.3%) 늘린 금액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 수요 감소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으로 견고한 기초 체력을 갖추어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내부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적극적이고 투명한 주주 환원 정책 확립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하고 있다"며 "시장과 약속한 주주 환원 정책을 반드시 이행하고,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오른쪽)과 인도증권거래소(NSE) 아쉬쉬 차우한 최고운영자(CEO)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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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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