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POS·KIOSK 전문기업 포스뱅크가 평택 생산공장의 시설 및 설비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뱅크의 이사회에서는 OEM·ODM 계약 수주에 따라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존 평택 공장 부지에 신규로 연면적 약 5924.95㎡의 공장을 증축하기로 결정했다.
포스뱅크는 이미 지난해 3월 공장부지 11,599㎡에 연간 생산능력 28만3000대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신규 공장은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6월 준공할 계획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포스뱅크 평택공장. [사진=포스뱅크] |
신규 공장은 추가 생산 능력과 원부자재 및 완제품 적재 공간 등의 부대 시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포스뱅크의 제조 역량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이번 시설 및 설비 확장으로 전 세계 Top 5권에 속하는 POS 시스템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뱅크 회사관계자는 "이번 신규라인 증설은 포스뱅크의 IPO 공모자금 운용 계획 중 하나였다며, 향후에는 목표했던 생산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설비 증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포스뱅크는 20여년간 축적해 온 개발 역량을 통한 In-house Facility를 중심으로 POS(Point Of Sales), KIOSK,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KDS(Kitchen Display System) 등 주변 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여 국내외 시장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POS·KIOSK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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