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국민카드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유실적 회원과 금융자산 성장,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 비용 효율화를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말 연체율은 1.29%로 지난 6월 말(1.29%)과 같았다. 부실채권(NPL)비율은 1.13%로 직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p)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306.1%다.
KB국민카드는 연체율 관리 강화 및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늘었다. 지난 상반기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에도 카드 이용금액 증가 및 모집·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누적 순이익이 증가했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결제 편의성과 결제 커버리지 확대, 비금융 서비스 강화 통해 종합금융플랫폼 KB Pay 가입 고객은 1300만명 돌파했다. 월간 사용자 수(MAU)는 800만명이 넘는다. KB국민카드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는 1200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 대표 상품인 '위시카드' 시리즈는 100만장 발급을 넘어섰다. KB국민카드는 쿠팡와우카드 등 제휴카드를 통해 회원을 늘리고 있다.
또 청년 제대 군인 대상 히어로즈카드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카드 및 기후동행카드 충전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퓨처나인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등 사회적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본업의 선순환 성장 구조 확립을 통한 내실 성장 역량을 갖추고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에서 비금융으로, B2C에서 B2B로 기존 카드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영역으로 Biz 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KB국민카드] 2024.09.0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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