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1∼12월까지 '2024년 하반기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징수반'을 운영해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거창수도사업소 전경 [사진=거창군] 2024.10.24 |
이번 징수활동은 구역별로 4개의 전담반을 편성해, 각 구역 담당자가 체납수용가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연락해 체납 요금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전담반은 고액·상습 체납수용가에 대해 직접 방문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한 후, 약속된 기일까지 미납 시에는 단수 처분을 진행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생계형 소액 체납수용가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거주지 이전이나 사망 등으로 수용가 명의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아 체납액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유의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체납액은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입금, 인터넷 납부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수도사업소로 방문하면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박길규 수도사업소장은 "수도요금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필수 재원"이라며 "지속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징수한 재원으로 좋은 수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