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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스테이지' 톱 10 경연...유튜브 응원전 뜨겁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5:07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6:43

'톱 10' 싱어송라이터 실력 팽팽, 심사위원들도 당혹
유튜브 조회수와 팬들의 댓글도 점수에 반영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실력이 막상막하여서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힌다."
지난 11일 뉴스핌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의 결선에 오른 톱 10의 라이브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11일 오후 4시 10분 저마다의 개성과 실력으로 무장한 톱 10 경연자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자작곡과 자유곡으로 대결을 치뤘던 본선과 달리 결선에서는 모든 톱 10 진출자들이 두 곡의 자작곡을 선보였다. 가창력도 중요하지만 싱어송라이터로서 가장 중요한 노래를 만드는 능력을 보겠다는 심사위원들의 주문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윤새. 2024.10.24 oks34@newspim.com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채겸. 2024.10.24 oks34@newspim.com

지난 11일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영상이 공개된 이후 톱 10 싱어송라이터를 응원하는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에 진심을 담아 부르는 참가자들의 영상에 열광하는 팬들의 댓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편지'와 '수평선'을 부른 바닐레어에 대해 팬들은 목소리가 듣기 좋다는 평과 함께 "아련한 감성 한 스푼 들어간 노래라서 이 가을에 딱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공연장에서 더 멋진 바닐레어를 하루빨리 록페스티벌에서 만나도 싶다는 팬도 있었다. 또다른 팬은 "밴드맨이 왜 기타를 내려놓고 경연에 참가했을까 의아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납득이 갑니다"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이찬주.  2024.10.24 oks34@newspim.com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컬타. 2024.10.24 oks34@newspim.com

'얼음땡'과 'Tom'을 부른 이찬주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노래를 부르는 이찬주가 안경을 쓰니 더 멋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밤마다 자면서 듣는데 왜이리 설레는거죠. 잠을 방해하시는데요"라는 댓글도 인상적이었다. 또다른 팬은 "목소리가 평양냉면 같은 찬주님 계속 생각나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다른 팬은 "얼음땡! 하자마자 컵에 있던 얼음이 다 녹아버렸어요"라고 썼다.

'조그맣고 커다란'과 '꿈속'을 부른 민수현에 대해서는 "고운 노랫말에 포근한 음색, 듣고 있으면 마음이 몽골몽골 해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다른 팬은 "수현님의 목소리에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해요.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 많이 많이 불러주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민수현. 2024.10.24 oks34@newspim.com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사운드 힐즈. 2024.10.24 oks34@newspim.com

'그때 열대야'와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게'를 부른 사운드힐즈에 대해서는 "지나가다 우연히 보게된 무대가 너무 인상 깊어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찾아보고 있어요. 노래들도 다 너무 좋고 특히 무대장인...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비어있던 자리들을 꽉 채워지는걸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될 뮤지션이구나 생각했어요"라고 응원했다. 또다른 팬은 "강변가요제 우승에 빛나는 사운드힐즈 응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Let it shine', '나의 푸른 섬으로'를 부른 윤새는 "진짜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장르 같아요. 그렇다고 듣기 거북하기는커녕 신대륙을 발견한 느낌, 곡도 음색도 너무 아름다워서 가슴이 웅장해지네요"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재생버튼이 또다른 세계의 문을여는 버튼이 되는 것 같은느낌이에요. 와, 진짜 세상에 없던 장르와 유일무이한 목소리다"라는 응원메시지도 있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바닐레어. 2024.10.24 oks34@newspim.com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헤밍. 2024.10.24 oks34@newspim.com

Color of my life", 'To my blues'를 부른 임수연은 "목소리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신선한 충격 그 자체네요. 히든스테이지에서 단 한 명의 가수로 임수연님을 끝까지 응원할게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또 "외모도 제 어릴적 첫사랑과 닮았네요. 아무튼 독창성과 외모,가창력 모두 새로워 계속해서 다시보고 또 봤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얼룩무늬', '이파란'을 들고 나온 유일한 10대 싱어송라이터 신아영은 "내가 나이가 더 많은데 언니라고 해야할 것 같은 목소리, 너무 좋다"라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밖에 '환상', '기억할게'를 부른 채겸은 "우리나라에 이런 인재가 있음에 감사해"라는 찬사를 받았다. 'Ghost of You'와 'I Want You Back!'을 부른 헤밍과 '날개'와 '하필'을 부른 컬타의 영상에도 응원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임수연.  2024.10.24 oks34@newspim.com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톱 10에 오른 신아영. 2024.10.24 oks34@newspim.com

김병찬 플럭서스 뮤직 의장, 김금훈 헉스뮤직 대표, 강수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이 참여한 본선 심사 끝에 톱 10에 올라온 참가자들은 또 한번의 심사가 기다리고 있다. 톱 10의 순위결정전은 그룹 '다섯 손가락'의 리더 이두헌, 시티팝의 선두주자 김현철, 재주소년의 박경환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온라인 심사를 시작한 심사위원들도 실력들이 팽팽하여 결코 만만치 않은 심사라면서 혀를 내두르고 있다.

톱 10 영상은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유튜브 조회수 등 온라인 인기점수 등을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11월 1일 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담은 스튜디오 영상이 공개되고, 11월 8일에는 심사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제작 특전이 주어지고 다른 수상자들에게도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결선에 오른 '톱 10' 진출자들은 아래와 같다. 무순.

■ 민수현 - 포크,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 소화하는 피아니스트.
■ 바닐레어 - 다양한 장르 음악 시도하는 개성파
■ 신아영 -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10대 싱어송라이터.
■ 채겸 - 잔잔한 발라드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싱어송라이터.
■ 윤새(Yunsae) - 자신의 색깔이 분명한 인디뮤지션.
■ 헤밍 - 시적인 노랫말로 듣는 이의 마음을 적시는 싱어송라이터.
■ 이찬주 - 포크 음악으로 세상을 물들이고 싶은 서정주의자 
■ 임수연 - 모던록과 어쿠스틱팝 추구하는 아티스트
■ 사운드힐즈 - 어쿠스틱한 포크 음악 구사하는 기타리스트.
■ 컬타 - 단단한 고음의 발라드 가수.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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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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