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기념행사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2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달 1일까지 8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1974년 건설부 국립지리원으로 창립한 이래 국토 위치체계 확립과 국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국가 공간정보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기념행사에서 '지도위의 역사, 공간정보 속의 미래'라는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을 측량 및 공간정보 주간으로 지정하고, 공간정보와 관련된 최신 기술 및 정책을 공유하고자 학술대회, 산업계 공청회, 세미나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개최한다.
창립일인 내달 1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공·학계·산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로를 치하하고자 공간정보 유공자 17명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공간정보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지도그리기 대회 수상작, 대한민국전도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에 국토교통부 장관 상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지난 50년간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의 개발과 이용에 필요한 측량 기준점 및 지도를 전국적으로 구축·관리했고 우주측지관측센터 설립과 국토관측위성 발사 등 측지 영역을 우주로 확대하는 등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트윈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대두하는 환경 속에서 공간정보 분야도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