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웨이브 82% 폭등...인간 대상 첫 'RNA 편집' 임상 성공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NA 편집의 새 지평…웨이브 WVE-006 주목
임상서 AAT 증가...AATD 치료 가능성 확인
RNA 편집, 크리스퍼 가위보다 안전한 대안

이 기사는 10월 17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웨이브 82% 폭등...인간 대상 첫 'RNA 편집' 임상 성공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시스(종목코드: WVE)의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AATD) 치료를 위한 'WVE-006' 약물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라고 불리는 핵산 가닥으로 만들어졌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세포 내에 있는 RNA 아데노신 탈아미노 효소(ADAR)를 모집하여 메신저RNA(mRNA)의 단일 염기를 변경한다. 이를 통해 AATD와 같은 유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단백질 생성에 대한 왜곡된 명령을 수정한다.

이론적으로는 RNA 편집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과 같은 접근 방식으로 DNA를 영구적으로 변경하는데 따라 내재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올해 2월 16일 과학 전문지 '네이처'는 RNA 편집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와 같은 DNA 편집 기술보다 더 안정적이고 유연한 대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시스의 치료법을 예로 들기도 했다.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시스 연구실 [사진=업체 제공]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위험 중 하나는 표적으로 삼은 유전자 영역 외부에 의도하지 않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와 달리 RNA 편집은 유전자를 바꾸지 않는다. 또 RNA 분자는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RNA 편집 치료 효과는 일시적이다.

이는 치료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을 수 있다는 단점인 동시에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전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도 있다. RNA 편집 기술 개발자들은 유전자 편집으로 DNA를 잘못 잘라 장기적인 피해가 발생할 위험을 회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RNA 편집은 단백질 발현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고 여러 번 투여도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시스의 폴 볼노 최고경영자(CEO)는 16일 성명에서 "단일 용량으로 관찰한 mRNA 편집 수준은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반복 투여를 통해 M-AAT 수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초기 데이터는 WVE-006의 지속성, 편리한 피하 투여와 함께 동급 최강 프로파일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2025년에 다회 투여 임상시험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웨이브의 임상 시험 결과는 최근 바이오테크와 제약사 모두로부터 상당한 관심과 투자를 받고 있는 RNA 편집 분야에서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웨이브는 아시디언 테라퓨틱스(Ascidian Therapeutics, 비상장)와 함께 인간 대상 임상시험에서 RNA 편집 의약품 후보물질을 보유한 단 두 회사 중 하나다.

따라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RNA 편집 기술이 실제로 얼마나 잘 작동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로서 웨이브의 임상 시험을 면밀히 지켜봐 왔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 웨이브는 두 환자에게 WVE-006 약물을 단 한 번 투여했지만, 치료 효과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에 RNA 편집 분야에서 경쟁하는 코로 바이오(KRRO)와 프로큐알 테라퓨틱스(PRQR)의 주가도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스의 주가와 동반 상승했다. 2018년 설립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코로 바이오의 주가는 16일 77달러로 전일 대비 93.66% 치솟았고, 2012년 설립돼 네덜란드 라이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큐알 주가는 4.02달러로 122.10% 폭등 마감했다.

코로 바이오도 AATD에 대한 RNA 편집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규제 당국에 임상 시험 개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코로 바이오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내고 있는 RBC 캐피털 마켓츠의 루카 이시 애널리스트는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시스의 데이터는 더 넓은 분야에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윌리엄 블레어의 마일스 민터 애널리스트는 "코로 바이오가 동급 최고의 메신저 RNA 편집 플랫폼을 보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초기 효능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자 월가는 웨이브의 WVE-006 약물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약물이 시장에 출시되려면 앞으로 몇년이 걸리겠지만,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RNA 편집 치료법에 대한 최초의 인간 대상 데이터이자 RNA 편집 기술에 대한 검증으로서 RNA 편집 분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B.라일리 증권의 매디슨 엘-사디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실제로 인간에게 작용하는 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단 한 번의 투여로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유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즈호 증권의 살림 시드 애널리스트는 "이건은 우리가 아는 한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시스나 다른 회사에서 나온 RNA 편집에 대한 최초의 임상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리링크 파트너스의 조셉 슈워츠 애널리스트는 이 연구 결과가 "인간을 대상으로 한 ADAR RNA 편집의 강력한 시연이며 웨이브의 기술에 대한 임상적 검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윌리엄 블레어의 마일스 민터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이를 장벽을 허무는 동시에 더 중요하게는 ADAR 분야를 더 광범위하게 활성화하는 이벤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브는 15일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일본 다케다제약이 웨이브가 헌팅턴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RNA 약물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이 약물의 가속 승인을 추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제 당국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서류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잠재적 파트너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리링크의 슈워츠는 "이제 웨이브는 독립적으로 헌팅턴병 치료제를 개발하거나 다른 파트너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가 경영진을 만났을 때 그들은 이에 대해 단순히 다케다의 전략 파이프라인 우선순위 문제라고 말했고, 웨이브는 가속 승인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브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미 경제 매체 CNBC 집계에 따르면, 10개 투자은행(IB) 중에 2곳이 '강력 매수', 7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1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8.70달러로 앞으로 1년간 25.5%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22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7달러다.

오는 10월 30일에 열리는 '연례 리서치 데이'에 웨이브는 WVE-006 메커니즘 증명 데이터와 함께 웨이브가 전액 출자한 새로운 GalNAc-RNA 편집 프로그램과 비만 관련 WVE-007(INHBE GalNAc-siRNA)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전임상 데이터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