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시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시책을 추진한다.[사진=남해군]2024.10.23 |
군은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라는 장점을 살려 '국민 고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 고유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향·힐링·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연중 15건의 핵심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향우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고향 방문 주간, 향우 체육대회, 향우 기업 초청 투자유지 설명회, 남해인 기획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속적 정취를 간직한 농어촌 마을의 매력을 잘 살려 '향우들만의 고향'이 아닌 '전 국민의 마음속 고향'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에 비슷한 시기에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축제를 재편해 시즌제를 도입한다. 계절별 테마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들이 더 내실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SNS 사진촬영 명소화 사업 MY GOOD PLACE, 캠핑축제, 전국 바다수영대회, 호국성지 남해 선포식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매월 진행된다.
남해군은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남해의 매력을 담은 홍보 이미지를 제작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해랑이를 특화해 친근감을 더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전용 BI(Brand Identity)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남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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