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평택상공회의소(이하 평택상의), 일본 마쯔야마 상공회의소(이하 마쯔야마 상의)가 우호 교류 20주년을 맞아 경제교류회를 가졌다.
22일 평택상의에 따르면 이번 경제교류회는 평택시-마쯔야마시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마쯔야마시가 평택시를 방문해 진행됐다.
평택시-마쯔야마시 경제교류회 기념촬영 모습[사진=평택상의] |
이날 행사는 1부 평택상의와 마쯔야마상의의 경제세미나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양 도시의 기업 정보 교환 및 상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2부에서는 평택시와 마쯔야마시 대표단이 참석해 리셉션 만찬을 갖고 우의를 도모했다.
행사에는 노시 카츠히토 시장, 하라 슌지 시의장, 타카하시 유우지 마쯔야마상의 회장을 비롯해 마쯔야마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관내 기업체 대표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의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했다.
평택상의 이강선 회장은 "평택시와 마쯔야마시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방문해준 마쯔야마 상의를 비롯한 마쯔야마 대표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 도시의 상공회의소가 협력해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 차원에서도 양 도시의 우호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평택상의에서 양 도시의 상공인들이 모여 협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공인들이 서로 교류를 확대하게 되면 평택시와 마쯔야마시가 더 가까워질 뿐만 아니라 양 국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쯔야마시는 일본 최고의 도고 온천과 마쯔야마성을 가진 시코쿠 최대의 관광 도시로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수의 기업이 입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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