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련 시민단체 및 소상공인 단체 등과 논의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화엽 미래산업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 단체와 경제 관련 시민단체 등 20여 명은 수산물유통센터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 [사진=광양시] 2024.10.21 ojg2340@newspim.com |
이들은 수산물유통센터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유통센터의 위치도 문제지만 그 존재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다수 제시됐다.
몇몇 참석자는 센터 내에 편의시설이 다수 입점할 수 있도록 지역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센터 활성화를 위해 센터 인근의 해양 공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제시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10월 내 미입점된 8개 시설에 대해 편의시설 입점자 모집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산업국 이화엽 국장은 "본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며 "시는 센터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행정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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