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안전을 강조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고속도로와 스마트도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유튜브 갈무리] |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졸음쉼터를 지속 확충하고 2차 사고 행동요령인 비트박스를 적극 홍보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 사장은 "막힘없는 고속도로로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며 "올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4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안성~구리 등 3개 노선을 적기에 개통해 국토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고속도로를 구현하겠다"며 "드론을 활용한 교량점검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유지 관리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등 미래 교통 정착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함 사장은 "서비스 혁신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고속도로를 만들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제공되는 K-MaaS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또 휴게소 내 유명 맛집과 4차 산업 신기술 체험시설을 도입해 국민들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고속도로를 구현하겠다"며 "대안제시형 낙찰제 도입을 통해 기술경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해 우수기술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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