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번 훈련은 최근 폭우 등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개 재난유형에 대한 토론 및 실제훈련이 추진된다.
수질오염사고 경우에는 8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환경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대응 협업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훈련 첫날인 23일에는 초미세먼지 위기경보발령에 대비해 지역사고수습본부의 재난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대응 토론훈련'이 실시된다.
28일에는 화학사고 위기경보 수준 '경계' 발령시 지역사고 수습본부 구성원의 임무와 대응체계를 점검해 매뉴얼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29일에는 풍수해 발생시 하천공사 현장 수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매뉴얼의 미비점을 점검·보완하기 위한 '하천공사 현장 수해대응 토론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창원·함안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칠서취수장이 위치한 창녕군 남지읍에서 유류 등 오염물질이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사고를 가정한 '수질오염사고 합동 방제훈련'을 한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재난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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