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차 전지훈련 출국, 총 5개 국제대회 참가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9월 16일 캐나다로 떠난 강릉시청 컬링팀이 한 달간의 여정을 금빛으로 마무리하며 세계랭킹 5위 자리를 지켜냈다.
강릉시청 컬링팀.[사진=강릉시청]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청 컬링팀은 전지훈련 첫 대회였던 2024 KW Fall Classic에서 여자부 전체 16개 팀 중 준우승을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 대회인 그랜드슬램 2024 Hearing Life Tour Challenge Tier 1(세계랭킹 1위~16위 출전권)에 출전해 8강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마지막 대회인 2024 Stu Sells Toronto Tankard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현지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대회에서 강릉시청팀은 세계의 막강한 상위 랭커들을 잇따라 이기며 3전 3승으로 본선에 안착해 8강에서 캐나다의 팀 맥카블을 8대 1로 가볍게 누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과 결승에서 세계컬링의 최강국인 스위스팀을 차례로 꺾으며 2023년에 이어 2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릉시청 컬링팀은 이번 1차 국외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 훈련 후 오는 29일부터 2차 국외 전지훈련을 위해 다시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5주간 총 5개의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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