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물맞이길 치유의 숲에서 무안군청 소속 여직원 9명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남직원 9명의 만남을 주선하여 최종 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 증가와 청년 정착 유도 정책 일환으로 결혼 적령기의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정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청 전경. [사진=무안군] 2024.10.17 ej7648@newspim.com |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자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을 쌓았고 최종 커플이 탄생하며 성황리에 만남 행사를 마쳤다.
무안군은 이번 성공적인 만남을 이어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1+1 솔로둘로'라는 새로운 만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무안군청 미래성장과 인구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인구 증가와 청년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서로 인연을 맺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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