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선수단 진료 혜택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윤호21병원과 '고흥군청 태권도팀' 발전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공영민 군수와 이윤호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윤호21병원을 고흥군청 태권도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윤호21병원이 선수단의 진료비 감면 및 할인 등 의료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태권도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흥군] 2024.10.17 ojg2340@newspim.com |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올해 4월 전남 최초로 창단한 태권도 실업팀으로 지난 7월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태권도 실업팀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군 태권도팀 선수들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협약을 위해 힘써준 이윤호 원장님과 윤호21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청 태권도팀 선수 6명은 지난 10일부터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라남도 태권도 대표선수로 참가해 전국 최고 선수들과 겨뤄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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