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지난 1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에서 2024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 숏폼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나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방법, 사용후기 등" 자유주제 형식의 영상을 출품받은 이번 공모전은 이용자의 후기를 통해 청년의 문화예술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공모전엔 53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아르코상 3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대상에는 한국문화예술회 위원장상과 1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대상을 수상한 박ㅇ아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공연 관람을 통해 얻은 경험은 정말 소중하며, 아직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사용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제작한 영상을 통해 문화예술 관람 경험의 기쁨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대한민국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순 16만 명에게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이번 숏폼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을 보면서 나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 후기를 다양한 스타일로 제작한 창작물이 돋보여서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또한 시상식에 참여한 이용자와 함께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률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는데 이용자 중 한 명은 "문화예술 관람 경험이 없을수록 향유의 기쁨을 잘 몰라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이용을 하지 않은 이유가 크다"라고 밝혔고, 정병국 위원장은 생애 처음으로 관람한 연극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청소년 시기부터 직접적인 문화예술 관람 경험은 중요하다"고 답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청년문화예술패스 통합 페이지, 협력예매처(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숏폼 공모전 시상식 스케치 영상은 제작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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