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GDP 약세 전망에 하락...한반도 긴장 고조에 방산주 연일 상승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6:34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6:34

상하이종합지수 3201.29(-83.03, -2.53%)
선전성분지수 10066.52(-260.88, -2.53%)
촹예반지수 2085.99(-69.41, -3.22%)
커촹반50지수 898.83(-27.13, -2.9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5일 중국 증시는 반등 하루만에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53% 하락한 3201.29, 선전성분지수는 2.53% 하락한 10066.52, 촹예반지수는 3.22% 하락한 2085.9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3분기 거시경제 데이터가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중국 증시는 이날 약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14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액은 303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달 대비로는 1.6% 감소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전문가 전망치(+6.1%)보다 낮았고, 지난 8월 수출 증가율(+8.7%)에 비해서는 더욱 낮았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18일 3분기 GDP 성장률을 비롯한 거시 경제 데이터를 발표한다. 그동안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GDP 성장률에 기여해온 만큼, 이번 3분기 GDP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국내외 금융기관 조사 결과 올해 3분기 GDP는 2분기보다 하락한 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GDP는 1분기에 5.3% 성장했으며, 2분기에는 4.7% 성장에 그쳤다.

이날 특징주로는 방산주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이팡창룽(北方長龍), 창청쥔궁(長城軍工), 레이뎬웨이리(雷電微力)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포위 훈련 소식으로 급등했던 방산주는 이날 오전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뒤이어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중국에 전해지면서, 중국의 방산주가 재차 상승해 급등세를 기록했다.

국경 간 결제 관련주도 상승했다. 칭다오진왕(青島金王)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화펑차오셴(華峰超纖), 쓰팡징촹(四方精創) 등이 10%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유니온페이가 베트남 국가 결제업체(NAPAS)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경 간 상호 연결 협력을 심화하고, 양사의 결제망 연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양국 간 QR코드 결제 호환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종목이 상승했다.

중국 대형 금융기관인 중진(中金)공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중국의 거시 경제 데이터는 2분기에 대비해 다시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펀더멘털 변화에 집중해 실적 회복세 혹은 변곡점을 맞는 기업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반도체, 소비자 가전, 통신 장비 등의 업종이 바닥을 찍고 개선되는 추세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83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0723) 대비 0.0107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15%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5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