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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퇴근 전 회의금지"...행복청 '일하는 방법 개선' 10대 과제 발굴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09:57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09:57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조직 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기 위한 '일하는 방법 개선 10대 과제'를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행복청은 이를 통해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조직 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기 위한 '일하는 방법 개선 10대 과제'를 발굴했다. [자료=행복청] 2024.10.15 jongwon3454@newspim.com

주요 10대 과제로는 간부 일정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회의와 출장 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스케줄 앱'이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점심 시간 30분 전과 퇴근 30분 전에는 부서 회의 금지 방안을 시행한다.

이밖에도 ▲보고 형식 간소화 ▲자료 공유·취합 방식의 혁신 ▲정시 퇴근 ▲유연 근무 강화 ▲직원 간 교차 점심식사 ▲협업 출장 ▲행복지식인 플랫폼 도입 ▲공용 차량 예약 시스템 도입 등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제도가 도입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개선 과제들은 조직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통을 강화해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일터를 만들고 모든 직원이 보다 만족스러운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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