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15일 오후 2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현장에서 관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노선도 및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4.10.15 |
관통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시의원, 공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관통식은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전 구간 관통을 알리는 자리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9.62km 왕복 4차로로,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한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이후 현 공정률은 67%이며, 사업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식회사며, 시공은 GS건설 등 9개사가 맡고 있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2026년 1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되며,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원 ▲생산유발효과 1조2332억원 ▲고용창출 9599명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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