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제26회 부산광역시장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0.15 |
부산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스포원, 사직 론볼경기장 등 8곳의 경기장에서 '제26회 부산광역시장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시 장애인체육회와 시 장애인지역법인연합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구·군 참가 선수(700여 명), 임원·가족·자원봉사자 등 총 4500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정식 종목'인 게이트볼, 당구, 볼링 등 7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보치아, 신발차기, 휠체어 경주 등 14개 종목, 총 2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2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송현준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하윤수 시 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 참가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펼쳐지기를 바란다"며 "부산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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