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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체코 원전 덤핑 수주 논란 '되풀이'…한전 누적적자 우려 맹비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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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이 5호기 자금 100% 지원 예정
황주호 "체코 원전 덤핑 수주 적절치 않아"
한전 부채 해소 눈속임 자구 방안 지적
김동철 "인상 필요"·안덕근 "인상안 검토중"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사실상 에너지 국감이 진행됐다. 체코 원전 수주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고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적자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는 14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렸다.

◆ "체코 원전 5·6호기 금융지원 하나" vs "덤핑 수주 아냐"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체코원전 수주는 대박이 아니라 쪽박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보고서, 팀코리아 프로젝트를 보면 원전 수주의 초점은 금융 지원에 맞춰졌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 과방위 국감 때 향후 금융지원 약속 질의에 요청 받은 바 없다고 했고 체코 정부가 100%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황 사장이) 말했다"며 "무엇에 대한 100%인가"라고 질의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 왼쪽)이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사진 오른쪽)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 의사중계시스템] 2024.10.14 biggerthanseoul@newspim.com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이 5·6호기와 관련 이득이 없는 덤핑 수주라는 점이 야권의 지적인 셈이다.

이에 대해 황 사장은 5호기에 대해서는 체코 측이 100% 자금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6호기에 대해서는 한수원이 금융 지원 여부를 체코 측에 물어봤지만 지원을 요청받지 않은 상태다. 

정 의원은 "체코 산업부 차관, 재무부 차관이 공통적으로 자금 조달이 어렵다고 했다"며 "거짓말하면 위증이다. 자리 걸고 내기 할까"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황 사장은 "(내기를 한다고 해도) 문제 없다"고 답했다. 그는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야권에서 강조하는 '덤핑 수주'라는 말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김한규 의원은 미국 원자력기업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을 집중 추궁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황 사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급한 내용을 짚어 "1997년 맺은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해외에 원전을 수출할 권리를 갖고 있을 뿐더러 (해당)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황 사장은 10년 만기로 효력이 소멸한 것은 사실이나 만기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이날 오후 국감에서는 여당 의원의 압박도 받았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체코 원전 수준은 2022년 3월 국제경쟁입찰 개시가 된 이후로 그해 11월에 최초 입찰서가 제출되고 지난 7월 17일 원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역사적인 수주를 이루어 냈다"며 "그런데 대국민 사기극이니 적자 수준의 자금 지원이니 덤핑이니,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 사장은 전문가인데, 국가적인 정책은 기술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제대로 홍보를 하고 있지 않아 보이고 여기 상임위원들도 한수원 사장 만나보질 못했다"고 말했다.

◆ 눈덩이 부채 해소 '꼼수' 지적…"전기요금 인상 필요해"

한전의 누적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구 노력이 눈속임이라는 지적이 이날 국감에서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은 한전의 '토지재평가를 통한 부채 감축'이 꼼수라고 비난했다.

허 의원은 '토지재평가 용역결과 보고서'와 '한전 2022~2024 재정건전화계획' 등을 분석한 결과, 한전은 올해 부채비율을 517.3%에서 오는 2028년까지 363.7%로 낮출 예정인 것이라는 점을 알렸다.

한전과 자회사는 2024~2026년 13조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중 절반 수준의 7조407억원은 토지에 대한 유형자산 재평가로 마련된다.

그러나 허성무 의원은 이들 토지가 현재 매각할 토지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허 의원은 "회계장부상 7조407억원의 자본을 확충해 부채비율을 낮췄으나 경영실적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자본 확충 계획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4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 등 전력공기업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 의사중계시스템] 2024.10.14 biggerthanseoul@newspim.com

부채 해소와 관련 지적 속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은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력시장 합리화와 전기요금 현실화가 필수적"이라며 "우선 전원별 계약거래의 단계적 도입 등 시장제도 선진화를 통한 구입전력비 절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덕근 산업부 장관 역시 전기요금 현실화에 힘을 실었다. 안 장관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인상 여부와 관련 실무진이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요금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지만 시점, 수준이 문제"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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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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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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