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소방기관·경북교육청 등 48개 외부 기관 참여…3만8000여명 참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최대규모의 어린이 안전 체험 행사인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이 아이들과 부모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1~12일 이틀간 경북도청 천년 숲 일원에서 '제3회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3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1~12일 경북도청 천년 숲 일원에서 펼쳐진 '제3회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사진=경북소방본부] 2024.10.13 nulcheon@newspim.com |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은 경북도 소방본부가 개최하는 최대규모의 어린이 안전 체험 행사로 다양한 안전 체험과 이벤트, 전시, 공연 등을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행사다.
25개 소방기관과,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미군 소방대 등 37개의 외부기관·단체, 어흥동물원, 스콜라스(주) 등 11개 민간업체 등 총 73개의 기관단체·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진행된 프로그램은 ▲화재 안전 15개(완강기 체험, 연기소화기 체험, 비상소화장치 체험 등) ▲재난안전 12개(지진·태풍·체험, 로프 승하강 체험 등) ▲교통안전 7개(급정거․안전벨트 체험, 사각지대 체험 등) ▲생활안전 12개(승강기 안전 체험, 어린이 소비체험 등) ▲응급안전 8개(심폐소생술, 상황별 응급처치교육 등) ▲미래안전 5개(협소공간 탐색로봇체험, 재난안전 VR체험) ▲어울림 14개(소방 드로잉, 안전 뱃지 만들기 등)이다.
또 올해는 로봇체험, 미니동물원, 드론축구, 음악방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16개가 추가되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에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신 도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내실 있는 행사 준비로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 체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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