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올해 상반기 복권이 약 3조6000억원어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과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총 3조6168억원 나타났다.
남은 하반기 같은 금액이 팔린다고 가정 시, 당초 계획된 판매 금액(7조2918억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상반기 기준 복권 판매액은 2020년 2조6205억원에서 2021년 2조9391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2년(3조1473억원) 3조원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 판매액 가운데 로또 등 온라인복권이 2조9668억원으로 69.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복권(7128억원), 인쇄복권(4113억원), 결합복권(1674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복권 당첨금은 작년(1조7402억원)보다 30.1% 늘어난 2조2632억원이다.
온라인복권이 1조4천834억원으로 65.5%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전자복권(4251억원), 인쇄복권(2471억원), 결합복권(1076억원) 순이다.
올해 상반기 복권이 약 3조6000억원어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복권 판매점.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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