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에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안긴 김우민(강원도청)이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3연패에 성공했다.
김우민은 12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1500m 남자 일반부 결선에서 14분55초89에 터치패드를 찍고 1위에 올랐다. 2위로 골인한 장규성(독도스포츠단)과는 30초 가까이 차이가 났다.
김우민. [사진=대한수영연맹] |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우민은 계영 800m(13일), 자유형 400m, 계영 400m(이상 15일)까지 3개 종목에서 추가로 금메달을 노린다.
접영 50m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경영 국가대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3초56으로 개인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평영 100m 남자 일반부에서는 최동열(강원도청)이 59초60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고, 배영 200m 남자 일반부에선 이주호(서귀포시청)가 1분56초86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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