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전국체전] 양지인·오예지, 25m 권총 금·은메달…김예지는 7위

기사입력 : 2024년10월12일 15:08

최종수정 : 2024년10월12일 15:09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희비쌍곡선…박하준은 3년 연속 2관왕 무산
전날 구본길은 펜싱 사브르 개인전 우승…2관왕 오상욱은 1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전국체전에서 무조건 우승하란 법은 없다. 승부의 세계는 둥글기 때문이다. 전국체전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희비가 엇갈렸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과 오예진(IBK기업은행)은 1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는 결선 1위로 진출했지만 7위에 머물렀다.

양지인. [사진=대한체육회]
오예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

파리 올림픽에서 이 종목 챔피언에 오른 양지인은 이날 결선에서 40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결선 첫 시리즈에서 2발만 명중시켜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이후 매 시리즈 4∼5점을 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양지인은 5시리즈를 마치고 선두에 오른 뒤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36점을 쏴 은메달을 차지했다.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4시리즈와 5시리즈에서 잇달아 1점에 그쳐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김예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리스트 박하준(kt)은 사격 남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28.0점을 쏴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경남의 송민호(249.0점), 2위는 충남의 강준기(248.7점)가 차지했다. 

박하준은 지난 2년 동안 개인전, 단체전을 휩쓸었지만 3년 연속 2관왕의 꿈은 무산됐다. 박하준은 단체전에서는 동료들과 1883.2점을 합작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날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파리 올림픽 개인·단체전 2관왕 오상욱은 예선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