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X(구 트위터) 메시지에 화답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이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만남에 대해 "우리의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시 뵙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우)가 11일(현지 시각) 라오스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X 갈무리] 2024.10.12 beans@newspim.com |
지난 11일 모디 총리는 X(구 트위터)에 "오늘 아침 열린 EAS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게시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12일 X 리트윗 메시지로 "EAS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저 역시 기뻤다"며 "우리의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시 뵙길 고대한다"고 답했다.
EAS는 인·태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최고위급 전략 포럼이다. 라오스에서 열린 이번 EAS는 한·미·일과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등 18국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EAS에서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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