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의 발전을 위한 '진주시 정원진흥·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정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정원진흥·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정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0.11 |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진주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중장기적 단계별 추진 전략,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정원 속의 도시 진주를 위한 진흥 전략 수립 및 부문별 공간계획을 통한 8대 실행과제를 설정해 ▲진주정원 향유문화 현대적 해석과 대중화 구현 방안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공간복지 실현방안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원산업 특성화 방안 ▲지역특화 거점공간 조성 등에 대해 보고했다.
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진주형 정원박람회 모델 구현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설정해 ▲진주정원박람회 중장기적 단계별 계획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전략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공간구성 및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진주시 실정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기본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이어 2024년 제2회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회를 개최해 정원문화 확산과 '진주 같은 정원, 정원 속의 진주' 브랜드화 제고를 위한 정원진흥 전략, 2025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공간구성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가 가진 정원문화자산을 활용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도시 진주'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진주시 정원진흥 및 정원박람회 기본계획이 올바른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