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물보호센터가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최근 반려동물의 꾸준한 증가로 반려동물과 시민을 위한 친화공간 등 인프라 구축이 요구됨에 따라 동해시는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지상 2층 498.74㎡ 규모의 동물보호센터(대동로 159-13)를 건립했다.
동해시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사진=동해시청] 2024.10.11 onemoregive@newspim.com |
동물보호센터 1층은 보호실, 입양센터, 미용실, 진료실, 2층은 사무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140마리의 동물을 보호할 수 있다.
또 동물보호센터 인근에 사업비 1억 7900만 원을 들여 1506㎡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터는 대형견(400㎡)과 중소형견(512㎡)으로 공간을 구분하고 1.5m 높이 울타리에 인조 잔디 포장을 비롯해 음수대, 테이블, 등의자, 차양막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그리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594㎡ 규모의 주차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동해시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을 추진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시대에 맞춰 조성한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의 이용을 활성화하여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등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고 동물 복지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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