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11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32.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아케이드에 추가된 신규 모드 '악몽에 굶주린 자들'이다. 이는 기존 '굶주린 자들' 모드를 더욱 어렵게 만든 버전으로, 플레이어들은 한층 강해진 '헝거'들과 맞서 싸우며 각 스테이지의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이 모드는 PC에서는 다음 달 4일까지, 콘솔에서는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보급 총기와 부착물의 밸런스도 조정됐다. 'DBS'와 '링스 AMR'은 모든 맵의 보급함에서 획득 가능하며, 'FAMAS'와 'MG3'의 사용성이 개선됐다. 반면 'Mk14'의 피해량은 감소했고, 'P90' 탄약의 무게는 증가했다.

부활 시스템도 개선됐다. 부활 비행기가 매치 시작 이후 일정 간격으로 등장하며, 더 넓은 구역을 기반으로 경로가 설정된다. 또한 팀원 사망 시 해당 팀원의 블루칩 위치가 맵에 표시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경쟁전 시즌 32 시작,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편의성 개선, 라디오 메시지 휠 개선 및 이모티콘 추가, 제작소 상자 열기 연출 개선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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